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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소 -


미요 : 안녕-! 어라…… 혹시 내가 가장 빨리 온건가?

규정속도 내에서 차로 날아온거 답네~!


나나미 : 나나미도 있어요~♪ 사바오리군으로 숨어있어서 안보였나여?

안녕하세요~ 미요씨~


요코 : 얏호-! 모두들 안녕-! 나도 조깅해서 한바탕 땀 좀 흘리고 온 참이야!

시간 딱 맞았네♪



히나 : 수,수고하심다. 갑자기 모두 집합했네요

아, 그러고보니 다음 일 이야기, 모두들 들었습니까?


미요 : 스틸 촬영 로케였지. 로케장소는 멀다고 들었어.

기왕이면 드라이브해서 가고싶었는데~!


요코 : 이번 촬영은 의상도 세트장도, 밤이 테마라는것 같아! 미드나이트를 의식해서 어른스롭고 섹시하게!

나의 건강미를 피로할 기회일까?


미요 :  섹시함이라면 지지않아! 라던지

그런데, 전날도착(前乗り)이라면 밤에는 호텔에서 일박이 되겠네. 뭐, 그것도 즐거움 중 하나지만♪



나나미 : 전날도착(前乗り)이 뭔가여~?

파도타기(波乗り)랑은 다른 건가요……

나나미는 수영 못하는데여…….


히나 : 나나미쨩, 전날도착은 하루 전날에 묵고 간다는 뜻임다.

파도는 안옴다


나나미 : 헤~ 그런가여~. 그럼, 취침세트를 준비해야겠네요~

그건 그것대로, 정말 기대돼여~!


요코 : 그러고보니 나, 밤에 자기 전에 요가랑 스트레칭을 하는게 일과야!

호텔에서도 하겠지만 신경쓰지마! 너희들은 일과 있어?


미요 : 나는 잠이 안올때, 밤에 드라이브를 나가거나해.

물론 안전운전으로♪ 야경은 아름다우니까♪


나나미 : 나나미는 가끔 밤낚시를 가요~ 야행성 물고기씨들도 있어서, 낮과는 다른 묘미가 있어여~♪


히나 : 저는……밤에는 오타쿠 활동임다……

심야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만화를 전권독파한다던지, 그리고 가-끔 원고가 있다던지 함다……


미요 : 하지만 이번엔 일의 숙박이니, 외출하는건 보류려나. 아쉽지만 말이지!


나나미 : 그렇네여~ 밤낚시는 가려면 제대로 준비를 해야하니까여~


미요 : 하지만말야, 모처럼의 숙박이니 호텔의 방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는 정도라면, 괜찮지않을까나♪


요코 : 그거 괜찮네! 여자모임하자! 다함께 즐겁게! 아이돌한정 여자모임!


히나 : 저도 여러분의 이야기에 흥미 있슴다

재밌는 이야기를 들으면 네타로도 쓸 수 있고……아, 아뇨 안 쓸거지만요


나나미 : 나나미도 생선 이야기를 하고싶어여~ 그걸로 모두들 물고기를 좋아하게 된다면 기뻐요~♪


미요 : 그럼 결정됐네! 그렇다면 나는 당일용 특별한 즐길거리를 준비해올게♪


나나미 : 기대할게여~!








- 호텔의 방 -


나나미 : 쨘~ 인거에여~ 나나미, 파자마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어떤가여~? 물고기씨 귀여운가여~?


미요 : 나나미의 파자마는 물고기씨네. 응, 잘 어울려서 귀여워♪


요코 : 우리들이 입기엔, 조금 지나치게 귀여울 정도야! 미요씨의 말대로 나나미쨩에게 어울려서 좋은것 같아!


나나미 : 에헤에헤~♪ 나나미, 물고기씨 파자마 정말 좋아해요~♪ 칭찬 받아서 정말 기쁜거예여~♪



히나 : 하아~~ 개운함다. 여기 목욕탕은 좋군요~ 조금 감동했어요~ 넓은데다 피로가 녹아내리는 기분임다……


요코 : 히나쨩, 그렇게나 피곤해?

평상시부터 되도록 몸을 움직이는 편이 좋아! 요가, 가르쳐줄까? 일단은 한쪽발을 들고……


히나 : 아뇨……아하하……. 저 몸이 굳어서, 촬영 전에 해버리면 위험한고로……

마음만 받아두겠슴다


요코 : 그래……. 레슨 전의 유연운동과는 또 다른 좋은 점이 있으니, 다음에 해 봐!


미요 : 그럼 목욕탕에서 나온 히나쨩에게 이거 줄게!

따뜻한 벌꿀생강차야. 하라다가 오리지널 블렌드♪


나나미 : 맛있어여~ 자자~ 드세여~


히나 : 호오…… 좋은 향이군요. 잘먹겠슴다. 하아……

달고 스파이시한게, 몸이 안부터 따뜻해짐다……좋구만요~


나나미 : 후아~ 나나미, 조금 졸려진거예여~

벌꿀생강차를 마셨더니, 뱃속이 따끈따끈해서……후암~……


미요 : 그런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동했으니.

나나미쨩에겐 제법 큰일이었겠구나


히나 : 저도 피곤할 정도니, 나나미쨩이 졸린것도 어쩔수 없군요.

일단은 내일을 대비해서, 이제 자는게 낫겠슴다


나나미 : 하지만~ 나나미도~ 다함께 떠들……거예여~……


요코 : 어라라…… 꾸벅꾸벅 졸고있네.

자, 이 쿠션은 놓고, 이제 침대에 들어가자?


나나미 : 아귀씨는……나나미의 베개에여~……그럼~ 안녕히……주…무……세……쿨……쿨…….


요코 : 순식간에 잠들었네…… 아, 자는 얼굴이 귀여워!


미요 : 정말이네. 베개가 조금 이상하게 생기긴했지만……


히나 : 이것도 개인취향이란거군요

제 만화나, 미요씨의 차 같은거랑 비슷한 느낌일지도……


나나미 : 응……생선……잔뜩~……모두……랑……생선……에헤에헤~……


미요 : ……그런가. 나나미쨩의 물고기가, 나에게 있어서 차인건가.

어쩐지 오늘은 나도 물고기 꿈을 꿀 것 같네♪


요코 : 후훗! 저도에요! 물고기 꿈, 조금 기대돼요! 바다를 헤엄쳐다니는걸까?


히나 : 그럼 저희들도, 조금 이르지만 슬슬 잘까요?


미요 : 그것도 좋지만……괜찮다면, 이걸 딴 뒤는 어떨까나?

쨘♪


히나 : 그건……?

벌꿀생강차가 아니군요……?


요코 : 그거 의심할 여지 없이 술이네요

가져왔던 건가요!


미요 : 기왕이니깐

이건 어른의 즐거움이란 걸로♪ 괜찮지?


히나 : 그런거라면, 조금 함께하도록 하죠. 저도 싫어하는 편은 아닌지라


요코 : 물론 나도 마시겠습니다!

전에 온천여관에서 저질렀을땐, 프로듀서씨가 있어서였고, 이번엔 괜찮아……!


히나 : 저질렀슴까……?

그건 주의해야겠군요……!


미요 : 자, 그럼 어른한정, 비밀의 나이트파티를 즐겨볼까♪

밤은 아직, 이제부터야♪








애 재워두고 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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