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치르노빌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vkw1-kbAk5j015gbbw9C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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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후편





사이드 스토리



2016년 만우절에 나왔던 특별 에피소드입니다


출처 : SAngel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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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Angel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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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1]



미호 : 미나미씨 저기 차 어떠세요?


미나미 : 우와 고마워. 잘먹겠습니다.

맛있네. 미호짱 차 끓이는거 능숙하구나


미호 :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카네 짱 아직 안오는걸까요.


미나미 : 그러고보니 약속시간까지 이제 5초정도밖에...


아카네 : 전력~~~~


미호, 미나미 : 응?


아카네 : 트라이~~~~~~~~~~!!!


미호, 미나미 : 우왓!


(쾅!)


아카네 : 이야~ 아슬아슬하게 늦지 않았습니다. 자 모두들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해요.

그런데 무슨일인가요, 책상에 얼굴을 쳐박고서. 우왓! 혹시 몸이 안좋은 건가요?! 


미나미 : 그, 그렇지 않아요. 아하하....


미호 : 저, 저 심장이 튀어나오는줄 알았어요...


아카네 : 시,,,심장이?!! 그거 큰일이잖아요!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치히로씨~~! 구급차, 구급차를!! 아아아아아


미호 : 으아아아 그런게 아니예요 아카네짱, 오해라니까요~


미나미 : 저, 저기 아카네짱 회의란게 뭐야? 긴급소집이란건 급한일이겠지?


아카네 : 아! 그랬어요.


(끼적끼적끼적 쾅!)


아카네 : 후후훗. 저 히노 아카네는 여기서 애니버서리 작전을 제안합니다.

어떤가요 미호짱!


미호 : 에엣... 애니버서리 작전? 에에.. 그게.. 미나미씨~...


미나미 : 에.. 저기 이번에 사무실의 3주년 애니버서리가 있잖아.
    그러니 그걸 모두 함께 축하하고 싶다, 라는거 같은데. 아카네짱 그 뜻이지?


아카네 : 그 말대로입니다. 역시나 미나미씨는 이해력이 좋네요!


미호 : 그렇구나~. 그러고보니 기념 라이브도 있지요. 아까 우즈키짱 일행의 레슨을 살펴보고 왔는데 모두들 맹특훈 하고있었어요.


아카네 : 그래요. 저흰 이번에는 다른 일로 나갈수 없지만 라이브조 분들은 부디 성공해주셨으면해요!
    시합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도 시합에 나가는 멤버를 위해 공헌하는게 좋은 팀이라는 겁니다.


미호 : 확실히 모처럼의 중요한 기념일 이니까요 그 마음가짐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도 모두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싶다.


미나미 : 나도 찬성. 근데 뭘 해야 모두가 기뻐해줄까나?


아카네 : 그걸위한 작전회의 입니다


미호 : 그렇구나~


(벌컥)


치히로 : 어라~ 회의실 쓰고있는거니?


아카네 : 엇, 치히로씨 안녕하세요!


미호 : 에헤헤, 사실은 좀 비밀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치히로 : 비밀 이야기? 헛, 혹시 비밀의 삼각관계라던가..!?


미나미 : 그, 그런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치히로 : 에헤헤, 농담이에요. 즉 다음 애니버서리를 말하는거죠?


아카네 : 저,정답입니다. 설마 유코짱에게 텔레파시를 배우신 건가요?!


미호 : 아카네짱,,,,화이트보드에 애니버서리 작전회의라고 적혀있어....


아카네 : 아차.... 살그머니 준비해서 모두가 기뻐해줄 저의 완벽한 계획이 간단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털썩...


미나미 : 딱 좋았던게 아닐까? 저기 치히로씨 저희들도 애니버서리를 고조시키기 위해 무언가 돕고 싶어요.
    라이브에 나가는 모두들이나 프로듀서씨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고,
    게다가 무엇보다도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즐거운 축하파티로 만들고 싶으니까요.


치히로 : 으응, 정말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그 마음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미호 : 저, 저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치히로씨한테도 도움받거나 해도 되나요??


치히로 : 물론이죠! 그래서 뭘 할거야?


미나미 : 실은... 아직 회의중 이예요


치히로 : 그렇구나. 그럼 내용이 결정되면 알려줘. 나도 응원할테니까.


아카네 : 고맙습니다! 치히로씨!


치히로 : 그럼, 일단 비밀회의인거 같고. 난 이쯤에서 빠질게. 힘내~


미나미 : 후후훗, 든든한 아군이 생겼네


미호 : 네!



미호 : 그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모두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미나미 : 아카네짱은 어떤 것을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아카네 : 저 말인가요? 전 카레를 나눠주는게 좋을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미호 : 먹을것 말하는 건가요? 우와~ 역시나 전 민완매니져네요! 멋진 아이디어에요!


아카네 : 아..아니...그.. 그정도야.. 우와아아아...얼굴이 뜨거워..으으으

미호 : 아, 아카네짱....어어어....

(웅성웅성)


미나미 : 흠... 먹을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좋았어, 저기 들어봐봐.


미호, 아카네 : ......네?


미나미 : 사무소의 모두가 분담을 해서 뒷풀이 파티의 요리를 만들자. 모두 함께 손수 음식을 만들어서 다함께 축하하는거야. 어떨까나?


미호 : 괴, 굉장해요. 역시나 미나미씨네요


아카네 : 최고예요! great예요! bravo에요!


미나미 : 후훗, 아카네짱이 먹을거 이야기를 해주었기에 떠오른거야. 그러니까 아카네짱 덕이지


미호 : 아카네짱~ 역시 대단하네요, 동경해요~


아카네 : 엣, 아니... 그러니까 그정도는... 우아아아... 뜨거워, 얼굴이 뜨거워... 아아아 아 뜨거워... 감기인가요!? 구급차를!

미호 : 아, 아카네짱...!
(웅성웅성)


미나미 : 좋았어. 지금 즉시 모두에게 말해둬야겠네. 모두들 기꺼이 협력해주겠지? 일단은 우리들끼리 분담해서 멤버를 찾아야겠네. 바빠지겠구나 후훗♪







[트랙 2]


유키 : 자~ 그럼 어떤 요리를 만들면 좋을까나?


미나미 : 유키씨는 특기 요리라던가 있나요?


유키 : 나? 흐음... 삶은 콩이랑 맥주려나?


카에데 : 어머, 우연이네요 저도 같아요.


미나미 : 하하... 복잡한건 안하는 편이 좋을지도... 앗, 사치코짱은 특기인 요리라던지 있어?


사치코 : 전 내키지 않네요


일동 : 에?


카에데 : 사치코쨩 무슨 문제라도 있니?


미나미 : 설마... 요리만드는거 싫어하거나 하나요?


사치코 : 요리를 만드는건 싫진않아요. 사무실의 축하를 하는건 아이돌으로써 당연한거니까요


유키 :에에~ 그럼 왜 싫다는 거야?
    앗! 알겠다 사치코쨩 말야~ 요리 못하지~


사치코 : 모,못하는거 아니에요! 못하는건 유키씨 쪽이 아닌가요?! 요리방송에서 일 저질렀다고 들었어요.


카에데 : 아~, 이탈리아 요리를 만드는 기획인데, 대파를 배트처럼 휘둘렀다는 이야기 말이구나


유키 : 아니지 아니야~ 난 전설을 만든거라고!

기록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아이돌 그것이 윳키!!


미나미 : 상상이상이었어요... 저기 사치코쨩 여기선 우릴 도와준다 생각해서 협력해주면 안될까?


사치코 : 제가 도와줬으면 하는건가요?


미나미 : 응, 응, 도와줬으면 해.


사치코 : 헤헤~ 그럼 어쩔수 없네요. 그래요,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되는거에요.

사치코쨩에게 리더를 맡긴다고! 우후훗


유키 : 뭐야~ 눈에 띄고 싶었던거 뿐인가~


사치코 : 그렇게 노골적인 말투 하지 말아주세요!


유키 : 좋았으~! 일단은 사치코쨩이 해준단걸로 우리들은 맥주라도 마시면서 느긋하게 있을까나?


카에데 : 어머, 좋네요~ 대낮부터 맥주라니. 최고~


사치코 : '좋네요~'가 아니예요! 제가 리더니까 제 지시에 따라주셔야 하니까요!


미나미 : 우후훗, 듬직하네요. 사치코짱


사치코 : 그럼 얼른 정리하죠. 저는 정말로 바쁘니까 말이예요. 예습이라던지 숙제라던지 해야 하거든요!


미나미 : 우훗, 그럼 사치코짱이 숙제할 시간은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만들죠


유키 : 좋았어~! 그런고로 시작했습니다~ 신데렐라 파티 쿠킹의 시간입니다.
    실황은 저 히메카와 유키. 해설엔 닛타 미나미씨, 타카가키 카에데씨를 모셨습니다.
    여러분 잘부탁 드립니다~


미나미 : 네! 에..저기 잘부탁드립니다.


카에데 : 어쩐지 야구 중계방송 같네요


사치코 : 뭐에요 갑작스러운 이 흐름은~! 게다가 선수는 저 혼자인가요!


유키 : 자 에이스면서 4번 타자인 코시미즈 사치코씨 주방이라는 필드에서도 승리를 노리고 힘내주세요!


사치코 : 흐흥. 전 아이돌계에서도 주방에서도 에이스니까요~


카에데 : 후훗, 요리이니만큼 요리조리 해내야지요 (※1)


유키 : 역시나 카에데씨~ 스트라이크 존 아슬아슬한 부분을 노리네요~


미나미 : 저, 저기.. 사치코짱 힘들면 도와줄테니까...


유키 : 해설의 닛타씨~? 혼자서 착한 아이가 되지 말아주세요~


미나미 : 차, 착한아이 따위 되지 않았어요.


유키 : 그런데 닛타씨, 오늘 시합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요?


미나미 : 엣, 에 저기, 파티에서 모두가 먹기 좋도록 오르되브르(전채요리) 같은게 좋겠네요?


유키 : 그렇군요~ 삶은 콩이라던가.


사치코 : 흐흥. 간단하네요. 삶아서 소금을 뿌리기만 하면 되잖아요


카에데 : 후라이드 포테이토도 좋겠네요.


사치코 : 간단하네요!


유키 : 아! 닭튀김도 없으면 곤란하지


사치코 : 간단해요!


카에데 : 점원씨, 닭꼬치도 부탁드려요. 소금구이로요


사치코 : 잠깐만요! 여긴 선술질이 아니에요!


미나미 : 아! 참고로 재료는 사 놨어요.


사치코 : 하아.. 이런이런 이군요. 알았어요 만들면 되잖아요! 전 하면 되는 아이예요! 프로요리사 정도의 솜씨니까 말이예요.


유키 : 욧! 자칭 프로 (짝짝짝)

라는 걸로 사치코짱의 제 1구는?!


사치코 : 그..그게....


미나미 : 역시 혼자선 힘드려나?


사치코 : 따, 딱히 저 혼자서라도 여유지만요...


미나미 : 하지만 혼자서 하는 것보다 모두가 함께 하는게 즐겁다구?


사치코 : 무,뭐 이정도라면 저 혼자서도 충분하지만요. 여러분이 하고싶으시다면 하셔도 좋아요. 저는 마음씨가 넓으니까요.


미나미 : 우후훗, 미나미 하고 싶습니다♪


사치코 :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요. 그럼 도와주세요.


유키 : 우리는 어떻게 할까?  (미나미 : 자 사치코짱 앞치마 입어야지. 뒤에 묶어줄게요)
카에데 : 유키쨩, 우리에게 가능한 일은 방해되지 않도록 봐라봐주는것 뿐이에요  (사치코 : 핑크색 앞치마는 제꺼니까요!)
유키 : 음... 알겠어  (미나미 : 우후훗, 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일단 밑준비부터 시작해볼까)



(쏴아아)


카에데 : 어머, 바로 요리를 시작하는 모양이네요


통통통, 달그락 달그락, 쓰윽 쓰윽, 쏴아아아아


카에데 : 미나미는 솜씨가 좋네요


유키 : 사치코쨩은...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듯 하네.. 으헉, 식칼 잡는법 위험해!


사치코 : 거기 외야! 저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나요!?


유키 :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플라이 볼이 날아오면 캣치해줄테니까. 계란후라이라도 말이야 (※2)


사치코 : 야구 드립은 알아듣기 힘들어요!


미나미 : 사치코쨩 이쪽 밑준비는 끝났어요.


사치코 : 에엣! 미나미씨 너무 빨라요...


미나미 : 우후훗, 요리정도도 못하면 좋은 신부가 될 수 없다고, 예전부터 엄마에게 배워서요


사치코 : 그건, 신부수업인가요?


미나미 : 후훗, 아이돌이 된 이상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말이야

아, 사치코쨩 이쪽 도와줄래?


사치코 : 아,네! 그렇구나, 이렇게 하는 거군요



(보글보글)


사치코 : 저기 달걀은 어디에?


유키 : 자, 여기~


사치코 : 어라? 유키씨?


유키 : 아...그게.. 보고있기만 하는것도 꽤나 심심하고..

역시 우리들도 뭔가 할까싶어서


카에데 : 오이무침정도라면 만들 수 있으니까요


미나미 : 카에데씨, 유키씨


사치코 : 흐,흥..! 외야로부터 잘 알아먹지 못할 야유를 날릴바엔 술이라도 마시고 조용히 있어주는 편이 마음이 놓인다고요.


유키 : 또 그런다. 사실은 기쁜주제에~


사치코 : 기...기뻐하고 있지 않아요! 도와줄거라면 척척 움직여주세요. 감자 껍질벗겨야 하니까요


카에데, 유키 : 네~~


미나미 : 우후훗, 그럼 카에데씨랑 유키씨도 잘 부탁드려요


유키 : 엇...뭐..가끔은 요리 수행도 좋을지도....근데, 조금 긴장되네~?


카에데 : 유키짱. 자, 물


유키 : 어? 고마워. (꿀꺽꿀꺽) 푸하~!

카에데씨도요!


카에데 : 잔 돌리기네요 (꿀꺽꿀꺽)

캬아~~ 잘 먹었습니다♪


미나미 : 준비된 모양이네요. 그럼 식칼은 위험하니깐 필러로 감자 껍질 벗기기를 할까요.

카에데씨 거기의 필러좀 집어주세요.


카에데 : 우흐흐흥♪


미나미 : 어라? 카에데씨 왜 그러세요?


카에데 : 이예이~~~♪


미나미 : 에엣! 왜그러세요 카에데씨?!


유키 : 오옷! 딱 좋은곳에 플라이가 떴다~~~!!! 캣치! 캣치! 아하하하하하~ 우후후


미나미 : 유, 윳키씨??


사치코 : 미나미씨... 이거... 둘이 방금 마신거 요리주죠??


미나미 : 에에에엣!!


유키 : 에헤헹~ 아직 전혀 취하지 않았엉~!


카에데 : 후우~ 후우~ 하아~ 하읍, 꿀꺽, 음?
    어머~ 맛있어~


사치코 : 잠깐만요. 모두의 몫이 없어지잖아요!


카에데 : 흐음♪ 이거 정말 맛있어~ 사치코쨩~ 좋은 신부가 될거야~


사치코 : 에엣! 뭐, 제가 만들고 있으니까 당연하지요! 게다가 제가 귀여운 신부가 되는것도 당연하니까요! 아하 아하하하


유키 : 자~ 이 상태로 계속 날려버리자!! 아하하하하하


미나미 : 자, 잠깐 모두 빨리 만들지 않으면 파티에 맞출수 없어요
    정말이지~ 제대로 해달라니까요~~!!!







[트랙 3]



후미카 : 저기... 갑자기 모르는 방으로 끌려왔습니다만... 오늘은 도대체 무슨 모임인가요?


아카네 : 아~! 그러고보니 후미카씨에겐 설명을 안 해드렸군요! 새삼스럽지만 미무라 카나코쨩입니다


카나코 : 미무라 카나코입니다. 에헷♪


아카네 : 그리고 이쪽은 토토키 아이리쨩! 이 방의 주인입니다.


아이리 : 토토키 아이리입니다. 후미카씨 잘부탁드립니다.


후미카 : 아...... 두분 다 알고 있습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아카네 : 그럼 지금부터 사무소가 자랑하는 스위츠계 여자 두분께 도움을 받아 저희들은 케이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저 히노 아카네는 이 기획의 매니져 입니다!


후미카 : 어떻게든...... 목적은 알겠습니다만...... 그다지 잘 모르겠네요...... 도대체 뭘 위해 케이크를......?


카나코 : 아카네쨩...정말로 아무것도 설명 안했구나...


아카네 : 괜찮습니다. 함께 행동한다면 자연히 마음도 통하게됩니다. 그것이 팀이라는 겁니다!


후미카 : 하아...?


아이리 : 그런고로 LIVE에 나가는 모두를 위해서도 후미카씨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후미카 : 아아... 네...


카나코 : 우아아아... 여긴 내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는 팀이구나...


아카네 : 참고로 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같은건 치히로 씨에게 준비받았습니다!


후미카 : 그렇군요..... 준비가 되어있네요...... 뭐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거라면......


아카네 : 자아~! 척척 케이크를 만들어 보죠~!


카나코 : 이번에 만드는건 평범한 쇼트 케이크인가요?


아이리 : 재료를 봐선 그런거 같네요~ 스펀지, 생크림, 딸기로 이루어진 왕도 스타일 이네요~


아카네 : 쇼트 케이크~ 좋네요! 그런데 short가 있다면 long한 케이크도 있는건가요?


후미카 : 쇼트 케이크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원래 쇼트 브레드라는 것을 사용하던 것을 스펀지로 바꾸기 위해 단어만이 남았다는 설,
    Short time. 즉 짧은 시간내에 만들수 있어서라는 설
    쇼트닝이라는 재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 등...


카나코 : 오오~


아카네 : 후미카씨 감동했습니다~! 후미카씨는 머리가 좋군요!!


후미카 : 그런... 지식을 머리에 쑤셔넣는 것이 좋을뿐인 특이한 사람일 뿐이에요...... 칭찬받을 정도는 아니에요...


아카네 : 이야~ 멋져요! 결국 롱 케이크가 있는지 없는지는 불명이였지만요!


후미카 : 아... 하아..... 뭐 그렇네요......


카나코 : 저, 저기 후미카씨는 좋아하는 케이크라던가 있나요? 애당초 평상시에 달콤한 것 같은거 드시나요?


후미카 : 좋아하는 케이크라던지는 딱히...... 달콤한 것이라고 하면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서 대답하기 곤란합니다만......
    애당초 음식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카나코 : 그런가요


아이리 : 아카네쨩은 어때? 좋아하는 케이크 종류라던가 있어?


아카네 : 입에 들어가기만하면 무엇이든 맛있습니다!!


아이리 : 우후훗♪


아카네 : 카나코쨩은 어떤가요? 추측컨대 스위츠 전문의 미식가 아닌가요?


카나코 : 미식가 정도는 아니지만, 과자라면 뭐든지 좋아해요 여러가지 스위츠를 시험해보거나 하면서 저 스스로 레시피를 재현하거나도 하네요. 그러니까 만들기 위해서 먹는다 라는 느낌이에요.


후미카 : 그런가요? 의외네요...... 저는 틀림없이 먹는것을 좋아한다고......


카나코 : 확실히 단 것을 먹는것도 좋죠? 하지만 혼자서 먹는 것보다 다함께 먹는게 좋고 직접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먹어주는 사람이 기뻐해줬으면 해서에요. 그러니까 나만을 위해서 만드는 일은 거의 없어요.


아카네 : 그랬던건가요!? 오호~ 먹는것 보다도 만드는것이. 오호~


카나코 : 저기.... 뭘 보고계신건가요?
    뱃살입니까? 뱃살인건가요? 여긴거죠??


아카네 : (뿌늉~) 아~ 아뇨 그런게 아니라


아이리 : 기분 좋아보여~ 에~잇 (뿌늉~)


카나코 : 앗 (뿌늉~) 잠깐만...(뿌늉~ 뿌늉~) 아이리씨~ (뿌늉~ 뿌늉~) 간지러워요~ (뿌늉~ 뿌늉~)

그만둬주세요~ (뿌늉~ 뿌늉~ 뿌늉~) 아하하~ 아하하하~


아이리 : 기분 좋다~~~ (뿌늉~뿌늉~뿌늉~뿌늉~뿌늉~) 나도 가지고 싶다~


카나코 : 엣헴! 여러가지로 오해하는 것도 어쩔수 없지만.
    역시 제게 있어서 가장 큰 이유는 먹어주는 사람의 웃음이네요


후미카 : 그런 사고방식도 있는거군요......
    분명 카나코씨의 주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 달콤한 상냥함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카나코 : 에헤헷~ 그럼 만들어볼까요. 일단은 분량대로 계량을 해서 보울에서 섞는 작업이예요.


아카네 : 넵! 힘쓰는 일이라면 맡겨주세요! 마구마구 갑니다!


카나코 : 아카네쨩 과자만들기는 부드럽고 정성스럽게 에요~
    자~ 작업 개시에요~



후미카 : 아이리씨는 평소부터 케이크를 만들거나 하는건가요?


아이리 : 저는 쉬는날에 만들거나 해요~ 애플파이라던가~ 치즈케이크라던가~


후미카 : 그렇군요...... 카나코씨는 평상시에도 만드는 건가요?


카나코 : 그렇네요~ 케이크는 시간이 있을 때 정도지만 쿠키나 팬케이크 같은 간단한 것들은 학교에서 돌아와서 만들거나 일하고 돌아와서 만들곤 해요. 다음날 학교나 현장에서 나눠주거나 하고요~
    후미카씨는 과자만들기 라던가 하시나요?


후미카 : 저는 그런 것은 전혀...... 서투르니까요...... 요리조차 안합니다...... 여러분은 요리도 하시는 건가요?


카나코 : 저는 본가에서 살고있고 요리는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는 정도네요~


아카네 : 저는 매니져를 했었으니까 부원에게 대접해줄 것 정도라면 만들수있어요. 특기는 카레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리쨩은 자취하고 있는데 요리는 하시나요? 보이는 바로는 과자만드는 도구는 갖추어진것 같습니다만


아이리 : 아뇨 그게... 요리는 전혀 못해요~ 역시 외식이 많네요~ 대학의 모임에 초대된다거나 일의 회의 같은걸로 밥먹는데 데려가지거나.


후미카 : 신기한 생활방식이네요


아이리 : 에~ 저기... 어떻게든 살고있어요...


아카네 : 청소는 좋아하시나요? 방 엄청 깨끗하네요~


아이리 : 여러분이 온다고해서 서둘러서 청소했어요. 벽장에 쑤셔넣어놨으니 열면 안되요~?


아카네 : 알겠습니다! 이건 소위 업계에서 말하는 시늉이라는 거군요! 에잇! (타다다다닷)


카나코 : 아앗! 아, 아카네짱!?


아카네 : 에잇! 여기군요~~!!


(벌컥)
(쿠당탕)


아카네 : 끼야아아아아악~~!!


아이리 : 아카네짱 안돼요~!


아카네 : 쿨럭 쿨럭 쿨럭... 대량의 옷과 속옷 바다에 먹힐뻔했습니다. 하아 하아.. 차, 착한아이는 따라하지 않도록!


 
후미카 : 아하하...... 속옷을 뒤집어 쓰고 말하는 건... 설득력이 없네요...


아이리 : 정말~ 다음에 또 그러면 정말 안돼요~!


아카네 : 설마 정말로 이렇게 되있을줄은 생각하지 않아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리 : 흐음~


후미카 : 후훗. 어쩐지 이렇게 생활감 있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카네 : 응? 하지만 이건 아이리쨩에겐 조금 작지 않나요?)
    여러분도 평범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리 : 에엣? 그래도 그 편이 더 시원하지않을까 싶어서~)(아카네 : 거의 XXX네요..)(아이리 : 그럴까나? 하지만 XXX에는 좋아요)


카나코 : 무슨 의미인가요?


후미카 : 저는 여러분은 아이돌이니까 특별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분명 저와는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을거라고요.


카나코 : 그런일 없어요. 오히려 저같은건 평범한 여자아이니까요.
    사무소의 모두들은 정말 개성적이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아카네 : 카나코쨩도 과자 주고, 상냥하고, 귀엽고, 과자 주고, 멋집니다!
    무엇보다 그 왜... 부드러우니까요


카나코 : 부.. 부드러워?! 어, 어디 말하는걸까...


아이리 : 아카네쨩도 건강하고, 파워풀하고 멋져요~ 하지만 다음엔 갑자기 벽장을 열거나 하면 안돼요?


아카네 : 헉! 그 건은 정말 실례를... 헉! 하지만 아이리짱도 부드러움에선 지지 않았습니다.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아이리, 카나코 : 정말~ 뭐에요 그거~


후미카 : 후훗... 사무소에 있는 모두들은 정말로 개성적이고 좋은분들 뿐이네요.
    절차탁마라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카나코 : 후미카씨도 피부는 새하얗고, 눈도 예쁘고, 침착하시고, 어른스러워서, 스타일도 좋고, 멋져요


후미카 : 으음, 그런가요? 부끄럽네요... 저는 여러분처럼 자랑할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프로듀서씨께 발견되어서 아이돌이 되었으니까... 분명 저에게도 무엇가 미지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죠


아카네 : 분명 그럴거예요!
    하지만 후미카씨 지금은 먼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보다. 재료를 좀 더 확확 섞어주세요!


후미카 : 죄, 죄송합니다... 이런 수다는 평상시에 안하다보니. 정신을 팔려버려서


아이리 : 에헤헷. 여자끼리라면 얼마든지 이야기할수 있지요~


후미카 : 우후훗♪ ...그런데 과자 만들기는 꽤 힘이 드는 일이네요...
    재료를 섞을뿐인데도 팔이 지쳤어요...


아이리 : 꽤나 칼로리 소모되지요~


카나코 : 그렇죠~ 지금 맛본 것 정도의 칼로리는 소모되겠지요.. 분명히!


후미카 : 그건 어떠련지... 1칼로리를 소모하려면 런닝으로치면 아마...


카나코 : 으아아... 현실을 들이밀지 말아주세요~


아카네 : 저기, 후미카씨. 슬슬 섞기 담당 교대해드릴까요? 저는 아직 체력이 남아도니까요~!


후미카 : 그렇네요. 그럼 부탁드릴까요.


아카네 : 알겠습니다! 그럼 후미카씨 보울을 전력으로 누르고 있어주세요!


후미카 : 네. 눌렀습니다.


아카네 : 그럼 갑니다~!! 우랴라라라라랏!!!  (팍팍팍팍팍팍팍팍)


아이리 : 괴, 굉장한 기세예요~


카나코 : 순식간에 산더미같은 메렝게가...?


후미카 : 머신같네요...


아카네 : 휴우~ 역시나 저라도 팔이 아프네요. 운동한 정도로!


카나코 : 운동? 앗! 저 좋은게 생각났어요!


아이리 : 뭘 생각해낸거야?


카나코 : 아이리씨 보울 눌러주실래요?


아이리 : 상관없는데, 뭘 할거야?


카나코 : 엄청 좋아하는 과자를 만들면서 팔 운동도 된다니 완벽하잖아요~ 저도 아카네짱 처럼 해보겠습니다!


아카네 : 오홋~! 그건 좋네요


카나코 : 그럼 갑니다~ 섞여라 섞여 섞여 섞여 섞여 섞여 섞여


아카네 : 그 정도론 무릅니다 물러요! 초콜렛보다도 무릅니다! 좀 더 기합과 힘을 넣어서! 소리를 내서~~~~!!


카나코 : 넵! 조, 좀 더...! 에에에에에에에잇~~!


아이리 : 카나코짱 굉장해요~

에, 에, 에, 에취~!!!  


(쿠당탕 와장창)


카나코 : 으헛! 아이리씨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후미카 : 주변일대가 크림 바다...... 대참사네요......


아이리 : 후아.. 저야말로 죄송해요~ 재채기를 참을수 없어서...

으아아~ 머리카락도 끈적끈적~ 일단 옷은 벗어버릴게요~


카나코 : 아, 안돼요~ 수건, 수건을~


아이리 : 괜찮아요~ 제 방이니까요~


아카네 : 이야~ 재난이였네요~
    무무무~ 그런데 이 크림 좋은 괜찮네요~ 아이리쨩 조금 실례할게요~ 핥짝~


아이리 : 꺄악!


아카네 : 음~ 달고 맛있어요~


카나코 : 아~ 맛보고 있어~ 그럼~ 저도 실례할게요~ 핥짝~


아이리 : 꺄아아~ 정말~


카나코 : 으음~ 이미 맛있어요~


후미카 : 우후훗... 이래선 마치 아이리씨의 생크림 옷이네요


아이리 : 으아앙~ 신메뉴가 아니라구요~


아카네, 카나코 : 핥짝~


아이리 : 으앗~ 저, 정말이지. 아카네쨩 카나코쨩~ 그 이상은 안돼요~~~~!!






[트랙 4]


미호 : 그런고로. 모처럼이니까 모두가 축하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 찾아보게 됐어요.

란코쨩, 미리아쨩 꼭 좀 도와주세요!


란코 : 호오~? 좋다. 우리들의 마음은 하나. 똑같이 불의 나라에서 찾아온 권속으로써 손을 빌려주도록 하지.


미리아 : 미리아도 할래! 그래서 우린 뭘 하면 되는거야?


란코 : 흠, 그런데, 우리 이외의 동포들은 어떤 연회를?


미호 : 파티답게 축하 요리를 만들거나, 케이크를 만들거나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란코 : 흠, 그렇다면, 우리들은 화려한 무대를 만들고 초대장을 보내도록 하자.


미리아 : 초대장이랑 무대? 뭐야, 뭐야? 재밌을 것 같아! 란코쨩, 그거 어떤 식으로 하는거야?


란코 : 연회에 모두를 소환하기 위해, 어둠에서의 초대장을 보내는 것이다. 아하하하하!


미호 : 확실히, 파티 준비는 하고 있지만 모두에게 와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지.


란코 : 그리고, 연회에 어울리는 광란의 장을 우리들의 손으로 만들어간다…!


미리아 : 어울리다니, 어떤 느낌일까? 화려한 파티같은 느낌? 아니면 친구들이 해주는 생일파티 같은 느낌일까? 종이접기로 꽃을 접거나 해서!


미호 : 우와, 그립네. 나도 예전에 만든 적이 있어. 그럼 오늘은, 초대장이랑 장식품을 만드는 걸로 할까?


미리아 : 찬성!


미호 : 란코쨩도 그걸로 괜찮아?


란코 : 무대의 전에 필요한 것은, 상연목록…. 우선은, 연회의 상연목록을 정하지 않으면…


미리아 : 아, 확실히. 뭘 할지 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장식할지도 생각할 수 없지.


미호 : 어쩌지? 그러고보면 아직, 여흥으로 뭘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을지도.


미리아 : 그런가… 퀴즈대회라던가, 선물 교환이라던가, 게임 대회같은 거 할 수 있었으면 좋을 거 같은데!


란코 : 흠… 그렇다면, 모두가 무대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가장을 하고, 각자가 연회라는 이름의 무대의 위에서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어떤가?


미호 : 그렇구나~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오는 게 제일 좋을 테니까 말이죠! 드레스코드같은 게 있는 파티도 멋지지만!


미리아 : 우와! 어떤 옷 입을지, 벌써부터 고민돼! 일 하면서 입었던 의상 같은 것도 괜찮지?


란코 : 음, 그렇다면 무대는 가장무도회인가. 거기에 어울리는 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치장하고 꾸미는 것이다.


미리아 : 미리아도 도울래! 혹시 란코쨩이 그림 그리면, 내가 색 칠해줄게!


미호 : 그럼, 둘이 란코쨩의 스케치북에 디자인을 짜는 걸로 하고, 저는 초대장의 문장을 쓸게요!


란코 : 이 저주받은 오른손이 자아내는 그림을, 즐겁게 기다리도록 하라!


미리아 : 그런데 란코쨩, 오늘은 우리들 뿐이니까 멋있는 말로 안 해도 괜찮다구?


란코 : 머, 멋있어?? 가 아니고… 나의 말은 눈동자를 가진 나만이… 아… 그…


미호 : 에헤헤, 저는 란코쨩이 편한 대로도 괜찮아요. 어떤 말이라도, 하고싶은 말은 알 수 있으니까.


미리아 : 나도! 나, 란코쨩이 정말 좋으니까 제대로 알 수 있어.


미호 : 저도 그래요!


란코 : 어…… 그, ……… 그러면… 지금만큼은, 그, 꾸미지 않은 말도 괜찮을까….


미호 : 에헤헤, 귀여워!


란코 : 그러면, 나는 우선 파티의 간판을 디자인할테니까……


미리아 : 우와! 굉장하네 란코쨩!


란코 : 에헤헤……


미리아 : 저기 저기 미호쨩. 간판은 누가 만드는거야? 우리들이?


미호 : 음… 보통 라이브장에선 미술 스태프라던가, 촬영 스태프들이 해 주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들만으로는 꽤 힘들 것 같고…


미리아 :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니까 말이지…


일동 : 음………


치히로 : 후후, 뭔가 곤란한 일이 있는 것 같네요.


미호 : 아, 치히로씨!


란코 : 그, 그린… 엠프레스…!


치히로 : 응? 란코쨩, 뭐라고 했어?


란코 : 힉! 아니아니아니, 어, 어둠에 삼켜져라.


치히로 : 후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네. 저기, 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라도 협력할테니까요?


미호 : 우와, 정말인가요?


치히로 : 물론! 이 전의 회의에서도 말했죠? 모두의 애니버서리니까!
    게다가, 사무소의 예산을 쥐고 있는 건…… 우후후후후… 후후후후후…


미호 : 뭐, 뭔가 무섭네, 미리아쨩.


미리아 : 응…


란코 : 머, 멋있어…


미호 : 멋있는 거야?!


치히로 : 그러면, 난 뭘 해주면 되는 걸까?


미호 : 저기, 란코쨩이 그린 일러스트를, 간판으로 하고 싶어서…


란코 : 어… 어떤가요?


치히로 : 어디 볼까~

어머, 란코쨩답네. 무척 멋지다고 생각해!


미리아 : 해냈구나, 란코쨩! 칭찬받았어!


란코 : 아, 이히히…


치히로 : 옛날에, 일러스트 그리던 걸 숨기던 란코쨩한테 지금 모습을 보여주고싶네~


란코 : 그, 그건… 우우… 부끄러워……


미리아 : 란코쨩 귀여워~


치히로 : 그럼, 파티장의 세팅은 저한테 맡겨두세요. 그거 말고 내가 따로 도와줄 일은 있어?


미호 : 저기, 초대장을 모두에게 보내고 싶어서, 제가 한번 써 봤는데 이것도 인쇄해주실 수 있나요?


치히로 : 어머, 이것도 괜찮네♪ 그럼, 모두에게 몰래 전해둘게.


미리아 : 잘됐네, 미호쨩!


미호 : 정말, 수고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무척 기뻐요!


치히로 : 아니 아니, 천만에. 혹시 괜찮다면 미호쨩, 제 부탁도 들어줄 수 있나요?


미호 : 저, 저 말인가요? 네, 네! 코히나타 미호,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란코 : 그린 엠프레스 오더……


미리아 : 치히로씨, 프로듀서에게 드링크 대접을 한다던가?


치히로 : 후후, 미호쨩을 통해 보내면 프로듀서씨도 좀 더 힘낼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그런게 아니고…… 미호쨩, 잠깐잠깐……


미호 : 네, 네에……


치히로 : 소근소근소근……


미호 : 에에? 그런 계획이 있는 건가요?


치히로 : 그러니까……


미호 : 네!


치히로 : 그렇게 되서……


미호 : 힉! 제가 말인가요?


(소근소근)

미리아 : 저기, 둘이서 몰래 무슨 얘기 하고 있는걸까?
란코 : 세계를 멸망시킬, 종언의 주문일까……


미호 : 아, 알겠습니다. 저, 힘낼게요!


치히로 : 잘 부탁해! 미리아쨩도, 란코쨩도 힘내! 그럼 이만!


미호 : 좋아~! 란코쨩, 미리아쨩, 회장의 장식, 열심히 하자!


란코, 미리아 : 오!


미호 : 아, 도와줄 다른 사람들도 찾아야지! 그, 누구에게 연락을 할까?


미리아 : 저기 저기 란코쨩! 미호쨩, 왠지 갑자기 들뜬 것 같지 않아?


란코 : 어둠의 주민인 나에게는 알 수 있다… 저것은 악마에게 혼을 판 것이다…!


미리아 : 헤에에, 아, 혼은 얼마 정도나 하는걸까?


미호 : 좋아~! 본방에선 힘내야지~!









[트랙 5]


아카네 : 이야~! 정말로 멋진 풍경입니다!


란코 : 후후훗. 이것이야말로 이상향... 그야말로 발할라...


후미카 : 발할라..인가요. 전사들이 돌아가는 하늘에 비유할 줄이야... 란코씨는 제법 재밌는 단어선택을 하시네요


란코 : 호오? 언어를 다루니만큼 그대는 아는것인가. 대단하군


후미카 : 아이돌들이 돌아오는 파티회장을 그런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란코씨는 시인이네요


유키 : 우오오?! 대단하다 이거! 캣츠의 우승파티회장 같아!


카에데 : 아카네쨩, 저희들은 요리쪽을 돕고올게요


아카네 : 넵!! 잘부탁드립니다!


미나미 : 상상이상으로 굉장해졌네


아카네 : 네! 그야말로 팀의 승리입니다!


미나미 : 후훗 그럴지도. 아 그러고보니 아카네쨩 팀은 아이리씨 집에서 고생했었다면서?


아카네 : 그건 정말이지 달콤한 경험이였습니다..!

저기, 미나미씨 팀도 고생했다고 들었어요


미나미 : 으응... 술이 깨는데 1시간 정도 걸려서...

그래도 요리는 무사히 잔뜩 만들었고 결과 올라잇 일까나?


아카네 : 그렇네요! 그런데 미호쨩은 아직 안온건가요? 저보다도 늦다니 별일이네요.


미나미 : 그러게...



미호
: 아, 저기, 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갈아입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버려서...


아카네 : 아 미호쨔....어, 에??! 뭡니까 그 복장은!!!


미나미 : 세...섹시


미호 : 으..으아아! 아,안돼요! 역시 보지 말아주세요오...


미나미 : 미호쨩, 멋진 드레스네? 무슨 일이야?


미호 : 그,그건, 치히로씨가 모처럼이니깐 그 호화로운 장식에 어울리게 차려입으면 어떻냐고 하셔서...


아카네 : 그..그,그건 그렇다치고 미호쨩?! 어,어,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등이 드러나있어요!!!


미호 : 그,그게! 모처럼의 파티니 프로듀서씨를 기쁘게 해드리라고 들어서... 그,그 이상한 의미가 아니에요! 축하파티니 멋진 의상쪽이 좋을까싶어서 그래서.. 그게...


미나미 : 미호쨩, 귀여운데요?


아카네 : 음, 그야말로 섹시 소녀군요


미호 : 으아아아아... 역시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돌아가게 해주세요!


아카네 : 끝내기엔 이르다구요?


미나미 : 그래그래, 린 네도 일찍 도착했다는거같고


미호 : 흐에에에에??


(벌컥)


미오 : 모두들 기다렸지! 미오쨩과 유쾌한 동료들이 도착했다구?


: 미오... 라이브 끝난 직훈데도 기운 넘치는구나


우즈키 : 와아~ 멋진 회장~


아카네 : 미오쨩, 린쨩, 우즈키쨩 수고하셨습니다!



미오 : 오오, 마중하느라 수고. 에헤헤, 일부러 와줘서 고마워


미나미 : 모두들 수고했어. 라이브는 어땠어?


: 음, 무사히 끝났어


우즈키 : 정말로 감동적이고, 멋진 라이브였어요. 그렇죠 미오쨩?
    ...미,미오쨩?


미오 : 우물우물~ 음? 스므무, 이 듥틔긤 음층 믓있으~ 자 빨리빨리~


미나미 : 사치코쨩 이젠 솜씨는 프로급일지도♪


미오 : 오? 이거 삿치가 만들었어? 대단하다~ 맛있어 이거!


: 미오 좀 진정하라니깐, 목매인다? 마실거도 마시면서 먹어


미오 : 흐흠, 친절한 시부린, 줄여서 친절해부린♪



미호 : 저기 우즈키쨩. 혹시 프로듀서씨도 이미 와계신가요..?


우즈키 : 아 프로듀서씨는 회장 철수 때문에 가장 마지막으..로... 에?! 미호쨩??! 무,뭔가요 그 모습은!!!


미호 : 아아아..!! 저 진짜로 부끄러워졌어요..!


미오 : 미홋치~ 초 섹시하네~ 이거 눈둘곳이 곤란한데~?


미호 : 으으으... 그만 말해주세요..!!


: 미나미, 다른 사람들은?


미나미 : 아직이지만 곧 도착한다고 해요. 모두들 멋부리느라 시간이 걸리는걸까?


우즈키 : 멋부리기라니, 좋네요~ 저도 옷 갈아입고 올까나


미오 : 시마무, 우리는 지금 입은 라이브의상이 최고로 멋부린게 아닐까?


우즈키 : 네 그렇네요!


미나미 : 우후훗. 모두들 이렇게 차려입고 기념일을 축하하는건 정말 기쁘네. 내년도 모두함께 축하할수 있으면 좋겠네♪


아카네 : 넵! 찬성입니다!


우즈키 : 저도에요! 미오쨩도 그렇게 생각하지?


미오 : 아카네찡, 이 케이크 다함께 만들었단게 사실이야? 이거도 엄청 맛있어!

자 시부린, 한입 먹어봐♪


: 미오, 모두들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데...


미오 : 자자 어쨌든 먹어봐?


: 음.. 그럼.. 냠... 맛있어, 굉장하네 이거


우즈키 : 진짜네요. 정말 맛있어요


미호 : 에헤헤, 셋 다 반응을 보니 모두들 기뻐하겠네요


미오 : 물론이지, 모두들 분명 마음에 들거야! 그렇지 시마무?


우즈키 : 네!
    에헤헤, 저 쭈욱 이 행복한 곳에 있고싶어요


: 우즈키, 파티엔 끝이 온다고


우즈키 : 알고있지만요... 그래도 마법이 풀리지 않은채 계속 파티가 이어졌으면해서... 전 그렇게 생각해요


: 우즈키...



치히로 : 잠까안~~~!!!!


미오: 우물우물~ 이 소리는?


치히로 : 파티타임은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아카네 : 어,어,오오,우아아아아!!! 치히로씨 굉장한 노출도네요!!!


미호 : 저,저 조금 용기가 생겼어요..!


치히로 : 흥흐흥♡ 라이브조 분들도 곧 도착한다고 하니 슬슬 개장 준비를 시작하자고요?
    자 모두들, 오늘의 파티를 즐길 준비는~ 되어있나요!


일동 : 이예이~~!!!


치히로 : 이야~ 사실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 에헤헤♪


: 치히로씨... 기운이 넘치고 있어...


치히로 : 그럼, 일단 프로듀서씨의 어시스턴트로써 주의에요. 회장에서는 16살 미만은~....



우즈키 : 아하하... 치히로씨 주의사항 아나운서를 시작해버렸어... 린쨩, 치히로씨 기운 넘치는것 같지


: 저기.. 우즈키


우즈키 : 왜? 린쨩


: 방금 말야 마법이 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었지


우즈키 : 어... 응!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내년도 모두함께 아이돌할수 있으면 좋겠네


우즈키 : 린쨩... (와락) 린쨩~!!, 에헤헤♡


: 어어? 후훗 우즈키, 코에 케이크 묻어있어


우즈키 : 으에에?! 으으으... 부끄러워여...


미나미 : 우즈키쨩, 린쨩!


우즈키, 린 : 아, 네!


미오 : 라이브조 2팀이 도착했어!


미리아 : 아카네쨩, 요리 계속 내올게~


사치코 : 우후후훗, 벌써부터 저를 칭송하는 소리가 들려요!


아카네 : 오오! 그렇다면 저도 돕도록 하죠! 오오랴아아아아!


유키 : 네네~ 한줄로 서서 입장해주세요~


미호 : 우즈키쨩, 린쨩 함께 모두를 마중나가지 않을래요? 파티는 이제부터가 본방이니까요!


카나코 : 잠깐, 기다려주세요!


아이리 : 모두들 기다려~ 나도 마중나갈꺼니까~


미호 : 아 아이리씨도... 꺄아아아!!!


아이리 : 어라? 무슨일이야 미호쨩?


: 자,잠깐 아이리?그 옷 아무리 봐도 천이 거의 없는데…!


우즈키 : 어,엄청나게 섹시해요…!


아이리 : 하지만 오늘은 프로듀서씨를 위해 섹시하게 가자! 라고 치히로씨가…


미리아 : 아이리씨, 얼른 가요~


아이리 : 네에~ 그럼 나중에 봐?


미호 : 흐에에에에?! 안된다니까요!!


카나코 : 잠깐, 진정하죠…!


: 잠깐만, 아이리 진짜 위험하다구!


(웅성웅성)



우즈키 : 에헤헷♡ 저 정말로 모두들 너무 좋아요♪





※1 : 카에데 : 주방(키친) 이니만큼 제대로(키친토) 할수있어요

※2 : 윳키 : 플라이가 날아오면(후라이 아게테쿠레타라) 캣치해줄테니까. 마른안주의 의미로도 말야 (후라이오 아게루 : 튀김을 주다)



그리고 우즈키의 소원은 결국 이루어져 곧 4주년 애니버서리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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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쨩, 2nd SEASON에의 마음가짐을 말해달라고 하는데,

마유쨩은 무언가 있나요?

 

 

그렇네요...... 저, 조금 알아보고싶은게 있어서......

별건 아니지만요. 후후후...... 미호씨는요?

 

 

저는 사람들 앞에 나가서도 부끄러워하지않고 힘내고싶다는게 목표...일까나?

착실하게 힘내고 싶어요!

 

 

그거라면...... 내일 올 두사람에게 배우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우후후♪

 

 

 

 

마유가 알아보고 싶다는게 CP관련 일이면 2쿨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지도..?

물론 개인적 소망입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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