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카의 첫 레슨을 끝냈다.
갈아입는걸 기다린다……



[P]
………….


[P]
………….


[P]
………….



{상태를 보러간다} <



후미카가 쓰러져있다



{말을 건다} <



[후미카]
……아아, 프로듀서씨. ……죄,죄송합니다.
……앞으로 5분, 아니……3분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조금……정말 조금만 더 쉬게해주시면…….



{물을 건낸다} <



[후미카]
……하아, 하아…… 고, 고맙습니다.


[후미카]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버렸네요.
이제, 괜찮아요……아마도요


[후미카]
댄스레슨은……정말, 따라가는게 최선이였어요.
설마 모두들, 이렇게나 하드한 레슨을 매일 하고있었을줄이야…….


[P]
오늘 레슨은 기초레슨이야…….


[후미카]
………….
이게, 기초……?
진짜는, 이거 이상이란건가요…….


[후미카]
다른 분들의 레슨풍경을 보고, 간단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역시 보는것과 실제로 하는건, 천양지차네요…….


[후미카]
저라도 가능한것……이라고, 조금이라도 생각한건 큰 착각이였어요.
역시 저는, 아이돌이 될만한 그릇은 아니에요…….


[후미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은, 그야말로 마법의 장치에요.
안락의자에 앉아서 페이지를 넘기는것만으로도, 꿈의 여행을 떠나는.
온갖 능력과 꿈을, 공상의 세계에서 이뤄주는…….


[후미카]
……하지만, 진짜 경험, 진짜 능력은, 책을 읽는 것 만으로는 내것이 되지않는것.
몸을 움직여서, 처음으로 알게되는것도 있다…….


[후미카]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몸으로, 응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거네요.
이번엔 그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후미카]
……제 이야기는, 아직 서장도 끝나지않은 초반의 첫줄이에요.
앞으로도, 착실히 한글자씩 적어가, 쌓아올려가는거네요…….


[후미카]
계속 노력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대단원을 맞을 극적인 드라마를 그려내기 위해서요…….





푸치 댄스에피랑 내용이 비슷하군요. 아예 같은 문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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