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아키히로 종합D X 우치다 테츠야 인터뷰

 

 

이시하라=[이], 우치다=[우]

 

 

 - 『아이돌마스터』에서 두 분은 어떤 일을 맡고 계신지 가르쳐주세요.

 [이]『아이돌마스터』의 종합디렉터라는 입장으로써, 『765프로』,『신데렐라걸즈』,『밀리언라이브!』를 통괄해서 맡고 있습니다. 『신데렐라걸즈』도 시작할 때부터 들어가서 모든 전략이나 캐릭터 감수, 성우 오디션, 이벤트 등 전부 제가 직접 확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 원래는 곡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점점 게임의 BGM이나 SE를 담당하게 되어 사운드디렉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합사운드프로듀서인 나카가와 코지씨 아래서 이리저리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데렐라걸즈』에서는 사운드 전체를 맡고 있습니다.

 

 - 아이마스는 「프로듀서」나 「디렉터」의 용법이 조금 다르거나, 「종합」이 붙는 등 이리저리 복잡하네요.

 [이] 특별히 별 의미는 없고, 누가 대단하다던가 그런 것도 없습니다.

 [우] 결국 현장에 나가 이것저것 하고 있으니까요.

 [이] 나카가와씨조차도 라이브 회장에 가면 뒤의 PA부스에서 작업하고 있어요. 그런 프로듀서는 보통은 없죠.(웃음) 굳이 말하자면 비교적 현장에 가까운 사람을 디렉터라 부르는 경향이 있는 정도네요.

 [우] 저도 거의 현장에 나가있다는 의미에선 디렉터에 가깝네요.

 

 - 애니메이션『신데렐라걸즈』와는 어떻게 관련되어있는 느낌인가요.

 [이] 저는 애니메이션의 기획을 세울 때부터 관련되었습니다. 처음엔『신데렐라걸즈』의 2주년 기념PV를 만들고 싶어서 A-1 Pictures에 협력을 구하려했습니다. 거기서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데렐라걸즈』를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라는 이야기에서 애니메이션의 기획이 시작됐습니다. 작업적으로는 타카오 노리코 감독이나 각본의 타카하시 타츠야씨 등과 매주 설정을 짜는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신데렐라걸즈』는 원래 소셜게임이기에 설정이 없습니까요. 예를 들어 미오의 방은 이런 풍으로 하자, 이런 물건을 놓자 등의 이야기입니다. 시나리오도 다함께 보면서 줄거리는 이런 느낌으로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실 765프로때 (2011년의 TV애니메이션『THE IDOLM@STER』)보다 훨씬 깊게 관련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우] 저는 음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음악면에서도 스스로 결정해야만 하는 것이 많아요. 감독과 이시하라씨가 이렇게하자고 정한 것들에 형태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크게 담당하고 있던 것은 전체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입니다. 음악면에서도 물론 다함께 결정해나가지만, 그렇게 올라온 음악들을 집약하여, 이 부분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하면서 퀄리티를 올리는 일을 저와 일본 콜롬비아의 카시와야씨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 가정용 게임에서부터 2011년 TV애니메이션 즈음까지는 주제가적인 곡들은 코우사키 사토루 씨가 많이 손댔지만, TV 애니메이션의 후기OP 「CHANGE!!!!」,『신데렐라걸즈』의 OP 「부탁해! 신데렐라」, 게임『원포올』의 「ONLY MY NOTE」등 최근엔 우치다 씨가 많이 담당하고 있다는 인상이 듭니다.

 [이] 의도적이진 않아요.

 [우] 우연이에요.(웃음)

 [이] 지금 말씀하신 곡들은 여러 후보곡들 중에서 공모를 거쳐 선택된 게 많네요. 실은 코우사키씨조차 익명으로 공모에 있었어요. 물론 정해지고 나서「역시 그거(코우사키씨의 곡)구나」같은 경우는 있지만요.(웃음)

 [우] 「READY!!」의 경우도 반다이남코 사운드팀을 포함한 형태의 공모여서 저도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남은 노래가「READY!!」였을 때, 아 그런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제 곡이 선택될 기회가 많았던 건 정말 고맙기에 솔직히 기쁩니다.

 [이] 물론 이 캐릭터는 이 사람이라는 지명도 물론 있었습니다만, 주제가급이 되면 별로 지정하지 않고서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일이 많네요. 게다가 사운드 프로듀서니까...같은 우대는 일절 없습니다.

 [우] 저도 공모에 참여하기도 합니다만, 제 안에서 작가로써의 우치다와 디렉터로써의 우치다가 섞여서, 작가로써는 OK지만 디렉터로써는 안된다~! 같은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감독으로써의 우치다가 내 안에서 강하기에, 별로인 곡이 나왔을 땐 안된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작곡가로써의 봉인하는 낌새도 있습니다만, 덕분에 공부가 되는 것도 많기에 자신의 성장이란 의미에서도 이런 입장에 세워주어서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 공모의 곡 선정은 누가 하나요?

 [이] 애니메이션이라면 저와 애니플렉스의 토바씨, 타카오 감독, 카시와야씨라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의견이 갈라지는 일은 거의 없고 최종적으로「역시 이거네요」라는 형태로 의견이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여름에 나왔던「We're the friends!」같은 것도 공모를 많이 모았었습니다.

 

 - 단체곡은 공모가 많은가요?

 [이] 그렇네요.『신데렐라걸즈』는 개인의 솔로곡에 관해선 개성이 강하다고나 할까, 캐릭터송적인 색이 강합니다. 그래서 단체곡은 개성이나 작가성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단, 누가 들어도 좋은 곡이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역으로 솔로곡은 누군가에게 발주하거나 상담하는 일이 잦고, 특정 이미지가 너무 강하면 이번엔 공모를 할까,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우] 개성이 강함이『신데렐라걸즈』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을 곡에도 반영하고싶다고 생각합니다.

 

 - 765프로와 신데렐라 때문에 발주하는 방식이나 내용이 바뀌었나요?

 [우] 별로 그렇지는 않네요. 발주하는 상대쪽의 변화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그렇네요. 다만 린이나 안즈가 CD를 냈던 처음에는, 약간 765적인 색을 보이거나 765프로에서도 곡을 만들고 있는 작가를 사용하려고는 했습니다.

 

 -『신데렐라걸즈』도 아이마스라고 느끼길 바라나요?

 [이] 그렇습니다.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들이 잔뜩 나오고 곡도 다른 사람이 만들면 그것이『아이돌마스터』라고 인식될 수 있을까가 약간 불안해서 의도적으로 시이나 코우씨에게 부탁하거나 했습니다.

 [우] 하지만 그쪽에 너무 의존하면...(웃음)

 [이] 765프로와의 차이가 없어져버리면 안되니까요.

 [우] 점점 외부인의 비율을 조금씩 높이고 있고, 곡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 다만 아이마스는 곡에 관해서는 매우 엄격하다보니, 마무리 즈음에, 부탁했었지만 역시 안되겠네요, 같은 경우도 있군요.

 [우] 자주 있는 패턴이네요...(쓴웃음)

 [이] 퇴짜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우] 그래도 그만큼 새로운 사람이 점점 들어올 수 있다는 건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이]『신데렐라걸즈』는 지금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엄격하게 보고 있습니다.

 [우] 할 수 있는 곳은 해보자라는 마음은 굉장히 강합니다. 아이마스는 쌓아온 것들이 있습니다만 거기에 기대면 끝이라고 생각할뿐더러, 엄격한 요구사항들을 이겨내고서야 퀄리티라고 생각하기에 기대 이상의 것을 내놓고 싶습니다.

 [이]「신데렐라」라는 모티프가 강하기에 예쁜 곡이나 가사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돌물이라는걸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 아이돌이 실제로 노래하고 있는듯한 생동감있는 모습을 디렉션에서도 가장 중요히여기고 있습니다.

 

 -『신데렐라걸즈』의 테마송인「부탁해! 신데렐라」가 태어나기까지를 가르쳐주세요.

 [우] 2년 전, 2012년말 정도에 이시하라씨가 전화해서 곡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했었습니다.

 [이] 게임『신데렐라걸즈』의 CM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때까지는 기존 아이마스 노래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765프로의 캐릭터도 나와서「이것도 아이마스에요~」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만, 그 무렵에는 신데렐라의 캐릭터들도 인기가 생기기 시작했으므로 슬슬 독창성을 발휘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CM이 나오는 것이 1월, 2월 쯤이었다보니까요.

 [우] 그렇네요, 상당히 벅찼습니다.(쓴웃음) 일단 CM으로 사용하고, B파트와 후렴구는 반드시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었습니다.

 [이] 멜로디는 비율분할이 잘된 느낌이네요.

 [우] 이시하라씨가 콜이 반드시 들어갈 수 있는 곡이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후렴을 중심으로 한 멜로디는 금방 완성됐습니다만, 작사 marhy씨에게 곡의 맛을 잡아주는 데에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처음에는 신데렐라 이미지가 짙은 굉장히 아름다운 가사였던 것 같습니다.

 [우] 영어로 시작했던 것 같네요.

 [이] CM에서 흐를 노래라는 점을 생각하면, 영어로 시작하는 건 절대 기억해주지 못할 것이기에 일단 영어를 전부 빼달라고 기각하고서, 그때부터 엄청나게 많은 후렴구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기억하기 쉽고 임팩트가 강한 걸로요. CM에서 사용하는 걸 전제로 한 곡과 가사 만들기라는 건, 지금껏 아이마스에서 없었던 새로운 접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 그 중에서도「부탁해! 신데렐라」라는 말은 약간 자포자기상태에서 나온 느낌이었네요.(웃음)

 [이] 자포자기였습니다. 그래도 확 들으면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우] 상당히 기억에 남는 문구지요.

 [이] 우선 신데렐라라는 단어를 넣자는 이야기가 돼서 이것저것 시행착오 중에 팟하고 나온 문구였습니다.

 

 - 우치다씨가 볼 때,「부탁해! 신데렐라」의 작곡은 순조로웠나요?

 [우] 기간적으로는 상당히 궁지에 몰렸었습니다.(웃음) CM의 방송날짜는 정해져있었고 상당히 많이 방송할 힘을 들인 프로모션이란 것도 알고있었기에 상당히 부담이 컸습니다.

 [이] 저희도 기합이 들어갔었네요. 어쨌든 보통 이상으로 많이 방송할 CM이니까요. 그래서, 기회야 이렇게 널리 방송될 곡을 만들 기회 없어, 라고 말했었습니다.

 [우] 고마웠었습니다. 그리고 부담됐어요.(웃음)

 [이] 그래도 작곡은 순조롭다 이상으로 퇴짜조차 없었네요. 다만 사운드쪽 사람들은, 시간이 있다고 잘된다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우] 그건 절 포함해 반다이남코 사운드팀 전체의 나쁜 버릇으로, 시간이 남으면 이것저것 하고싶어져서 공들이려다보니 초점이 흐려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우치다씨가「CHANGE!!!!」를 작곡할 때, 이시하라씨가 엄청나게 리테이크를 먹였다고 기억합니다만.

 [이] 그땐 시간이 충분했네요.(웃음)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라는 것은 한번 듣고서 임팩트가 없으면 안돼요. 흔히들 말하는 스루메곡(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으론 안됩니다.「부탁해! 신데렐라」도 그런 요소가 강해서, 765프로에「THE IDOLM@STER」라는 곡이 있듯이「부탁해! 신데렐라」도 계속 부를 곡이 될 것이고, 사실「THE IDOLM@STER」도 담당 사운드프로듀서인 사사키 히로토씨가 3일만에 순식간에 확하고 만들어온적이 있었기에 그때도「시간 안 걸리는 편이 좋잖아요」라고 계속 말했었군요. 역시 아이돌마스터에 종사하는 사운드팀의 전통일지도 모릅니다.(웃음)

 [우] 후에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이라고 했었기에 라이브의 관객의 소리가 들어가야 완성되는 곡으로 충분하다, 라는 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 곡 작곡 후, 제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이] 처음에는 CM용으로, 오오하시씨, 후쿠하라씨, 하라씨(뉴제네 성우들)를 불러서 CM용 파트 수록부터 했습니다. 그것도 납품스케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빠듯했죠.

 [우] 처음엔 뉴제네레이션 3명의 버전이었지만, 후쿠하라씨의 목소리의 심지가 강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볼륨을 억제한 밸런스로 믹스해도 오오하시씨나 하라씨의 목소리를 제대로 받쳐주고 있습니다.

 [이] 후쿠하라씨는 무서울 정도로 목소리가 강하네요. 미오의 CD가 나온 건 그쯤의 1월달이였지만, 뉴제네 3명을 신데렐라의 축 중 하나로 미는 것은 초기에 결정했습니다.

 

 - 이번에「부탁해! 신데렐라」를 수록한 뉴제네 3명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만, 두분의 관점에서 본 오오하시씨 (우즈키 성우), 후쿠하라씨 (린 성우), 하라씨 (미오 성우)의 오디션, 수록에서의 인상, 에피소드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이] 오오하시씨는 지금 이 취재를 하고 있는 스튜디오에서 오디션을 봤어요. 처음에 연기를 봤을 때는 정통적인 귀여운 느낌으로 활발해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부스 밖에 있는 핫시를 보니, 축 쳐져있었습니다.(웃음) 지금은 라디오에서 그런 면을 제법 보이는 오오하시씨지만, 그런 방심한 모습을 봤을 때「아, 이 아이로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이는 괜찮을 것 같다, 마음이 든든해진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실 일변도말고도 이런 것도 괜찮겠구나, 라고요. 그리고 노래가 능숙한 것도 그때부터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우] 그 후, 우즈키의 솔로곡「S(mile)ING!」의 키 체크를 위해 두 번 불러보았는데 정말 좋았어요. 노래 전체의 표정감이나 마지막의 올라가는 부분이 워낙 좋아서, 그냥 이 녹음을 사용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이] 본인에게 말하면 좀 더 잘 부르고 싶다고 하니, 그건 그렇네요.(웃음) 스펙은 정말 높습니다.

 [우] 최근 더 성장했네요.

 [이] 라이브 이외에는 저런 느낌으로, 라디오에서는 자신을 확실히 나타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우즈키가 자기 탓에 웃겨지거나, 망가지는건 싫어~라고 외치고 있어요.(웃음)

 [우] 뉴제네의 3명 모두 그렇지만 오오하시씨는 정말로 성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록할 때에는 착실히 곡을 기억해오네요.

 [이] 오오하시씨는 정말 성실해서 본방송 전엔 무대 뒤에서 대본을 손에서 한시도 떼놓질 않아요.

 [우] 게다가 웃는 얼굴이 근사해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만드는 점이 정말로 좋아요. 노래도 매력적이기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후쿠하라씨는 어떤가요.

 [이] 후쿠하라씨의 경우는, 노래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한게 무척 생각나네요.(웃음) 처음의 오디션은 일단 린의 캐릭터를 찾고있었기에 노래를 불러달라할 예정은 없었어요. 하지만 본인이「노래하고 싶으니까 들어주세요」라고 말하기에 들어보았더니 잘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의욕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린 역으로 결정되고 나서는 처음에는 성실하고 완고한 성격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일인극 같은걸 하더라고요. 알고보니 무서운 중2병의 일화가...(웃음)

 [우] 중2병을 앓고있던 과거라든지 여러 가지 밝혀졌었죠.

 [이] 가장 (중2병적으로)아팠던 이야기는 『유☆유☆백서』의 쿠라마가 가장 좋아서, 도시의 애니메이트에 갈 때 등에 장미꽃을 장비했던 이야기네요. 게다가 금새 스스로를 몰아넣고 자학하기에, 전 자주 후쿠하라씨를 꾸짖습니다. 개인으로는 가장 손이 많이가는 아이일지도 모르겠네요.(웃음) 그래도 시부야 린을 정말 소중히 여기고, 애니화의 부담이 정말 크겠지만,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잘해왔기에 앞으로도 신데렐라라는 말을 구현해주기를 바랍니다. 후쿠하라씨와 요시무라 하루카씨(미카 성우)는『신데렐라걸즈』와 함께 자라왔기에 작품을 구현하는 존재같은 면이 있어요.

 [우] 서투르지만 성실한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성실하네...가 첫인상이었지만 가장 성장한 연기자라이기도 합니다.

 

 -「Never Say Never」도 굉장하고, 스테이지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수록자체도 터무니없이 많이 했네요.

 [우] 어쨌든 목소리가 강해요.

 [이] 목소리도 강하지만 목청도 강해요.

 [우] 이쪽에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해도, 더 부르게 해주세요, 라는 기백이 수록할 때마다 늘 느껴져요.

 [이] 다만 처음엔, 어떻게든 멋있어보이는 창법을 사용하려 하지마, 비브라토 넣으면 잘하는 거라 생각하고 있지! 같이 몇 번이고 엄격히 말했습니다.(웃음)

 [우] 역시 아무리 기술이 있고 음정이 있어도, 마음이 전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잘 알게 됐어요.

 [이] 손이 많이갔던만큼 인상깊네요.

 

 - 계속해서 하라 사유리씨는 어떤가요?

 [이] 하라씨는 키라리의 오디션도 했었어요. 거기서 목소리가 무척 밝은걸 느꼈고 미오에겐 패션의 열정을 원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본인도 굉장히 밝은 사람일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면도 있어요.

 [우] 좋은 의미로 신경쓴다고나할까 성실하네요.

 [이] 이렇게나 성실할거라고는 생각지못했어요.(웃음)

 [우]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어서겠네요.

 [이] 팬이 나카무라 에리코(하루카 성우)같다고 했던 적이 있어서 그 땐 ‘그런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최근엔 근본이 성실한데다 주위 사람들에게 서비스정신이 대단한 부분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에게 자주 말하는 건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까지 안해도된다, 군요. 어쨌든 뉴제네는 기본적으로 성실합니다.

 [우] 이시하라씨는 성실하다기보다 노력을 아끼지않는 사람을 좋아하지요.

 [이] 아이마스는 어떻게든 오래 지속하고 싶은 컨텐츠이기에 싫증나지 않도록 끈질기고 좋게하기위해 정성들여 만드는 걸 따라와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긴하네요. 연기를 할 수 있다, 노래를 부를 수 있다,도 물론 필요하지만 플러스알파로 본인의 자질을 보고 있습니다.

 [우] 하라씨는 수록도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주기 때문에 이쪽도 같은 기백으로 응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평소에는 재미있고 허튼 소리를 하는 느낌이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주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 가끔 보이기도해요. 그런 점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이] 너무 성실해서 딱딱하게 보일 수 있기에, 더 밝게 더 귀엽게, 라고는 말하네요.

 [우] 가볍게 생각해도 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매력일까싶군요. 마지막으로 노래 센스도 좋네요.

 [이] 하라씨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거든요. 스타일도 좋아요. 하지만 그걸 그다지 보이고싶어하진 않네요.

 [우] 하라씨가 부끄러워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요령이 좋아서 레코딩도 정말 빠릅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열심히 제작중입니다만, 팬 여러분의 기대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꼭 기대해주세요.

 [우]『신데렐라걸즈』의 음악은 반짝반짝거리고 희망이 넘치는 느낌으로 하고 싶다,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는 걸 중요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온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길어서 체력문제로 오역률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4개중 4번째지만 이시하라씨의 인터뷰를 궁금해 할 분이 더 많을 것 같기에 먼저 했습니다. 다음은 아마 뉴제네 인터뷰를 번역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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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 노리코 감독 X 후쿠시마 유이치 프로듀서 (A-1 Pictures) 인터뷰

 

타카오 노리코 = [타], 후쿠시마 유이치 = [후]

 

 - 애니메이션『신데렐라걸즈』의 기획은 언제부터였나요.
 [후] 타카오 노리코 감독이 우리 A-1 Pictures의 『세인트영맨』이라는 작품을 담당했을 때 애니플렉스의 토바씨로부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타] 작년(2013년)의 1월~2월 즈음에 최초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 타카오 씨가 감독이 되기까지를 부탁하는 쪽, 맡는 쪽 양쪽의 입장에서 가르쳐주세요.
 [후] 타카오씨와는 원래 TV시리즈『THE IDOLM@STER』를 함께 해왔고, 극장판『THE IDOLM@STER MOVIE 빛의 저편으로!』에서도 시리즈 연출을 해주셨습니다. 『신데렐라걸즈』를 애니화하면서, 애니플렉스의 토바씨로부터 「캐릭터묘사를 품은 드라마를 보여주는 방법이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이면 좋겠다」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모두들 그런 방향이라면 타카오씨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극장판도 진행 중이었기에 일단 스케줄 면에서 무엇이 가능한가라는 것을 묻는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THE IDOLM@STER』의 이야기로부터 차별화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타카오씨의 색이 드러나야 한다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타]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엔 『신데렐라걸즈』의 비쥬얼적 부분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아직 게임에 손을 대본적이 없었기에 조금 생각할 시간을 받았습니다. 왕도적인 이야기는 765프로에서 했던 것도 있기에, 이와의 차별점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신데렐라걸즈』의 여자아이들과 게임에서 접해보았을 때 각각의 여자아이들의 개성이 보여서, '아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여자아이들이구나 이거라면 다른 관점에서 그려낼 수 있겠다'라는 느낌이 왔기에 맡기로 했습니다.


 - 극장판 아이마스의 「시리즈 연출」과 이번 감독으로써 총괄한다는 생각의 차이를 얘기해주세요.
 [타]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어디에서든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이점이라면, 감독은 최종적으로 이 아이들을 어떻게 그려낼지 지휘하것이 크기에 765프로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니시고리 감독이 지휘하는 대로 답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직접 지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가장 큰 차이점 같네요.
 [후] 『신데렐라걸즈』는 소셜게임이 원작이지만 기본이 되는 큰 스토리가 없습니다. 0에서부터는 아니지만, 각 캐릭터의 카드나 이벤트에서의 이야기의 0.5의 정도를 1로 부풀리는 작업이 온갖 공정에 필요하기에,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기초부터 만들어야 하는 오리지널작품적인 요소가 있네요. 그렇게 타카오씨가 만든 것을 현장이나, 반다이남코의 이시하라씨 등과 상담하고 부풀려 내놓기에 꽤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극장판과 애니메이션『신데렐라걸즈』가 제법 평행하게 나아갑니다만, 작화, 각본 스텝이 어느 정도 동일한가요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기용했다는 느낌인가요.
 [후] 특별히 동일한 인원...이라 할 정도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넓게 말하자면 『아이돌마스터』이기에, 아이마스나 신데렐라에 대해 알고 있기를 바라기는 합니다. 아이마스를 잘 알고 있거나 765프로의 애니메이션에 참가했던 사람이면 출발점이 다르기에 쉬운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참가할 수 있는 쪽은 물론 참가했습니다.


 - 캐릭터 디자인을 마츠오 유스케씨에게 맡기자는 이야기는 언제쯤 나온건가요?
 [타] 이것도 전체적으로 마츠오씨가 어울리네요,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후] 마츠오씨 자신이『신데렐라걸즈』를 플레이하고 있었기에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부터도 『신데렐라걸즈』의 애니화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타] 마츠오씨와는 그림을 그리면서 연출을 생각하는 법을 가지고 깊게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의기투합했기에, 함께 드라마를 채워넣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765프로의 작품을 만들고 있었을 때에도 그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을 느낌이 있었기에, 『신데렐라걸즈』에서 힘을 빌릴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


 - A-1 Pictures 안에서 765프로의 『아이돌마스터』, 『밀리언라이브!』 그리고 『신데렐라걸즈』라는 실질적 3라인을 맡는 건 제법 힘든 일 아닐까요.
 [후] 그렇네요. 저희들도 문제지만 타카오 감독이 가장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극장판에서도 니시고리 감독의 주문으로 가장 힘든 부분을 타카오씨에게 담당하려했었기에(웃음)
 [타] 작업 양적으로도 물론 큰일이지만 그리는 여자아이가 달라졌기에, 생각하던 머리를 새로 바꿔야하는 것이 가장 큰일이었습니다.


 - 원작 게임이 100명 이상의 아이돌이 등장하는 『신데렐라걸즈』이기에 있었던 고생이나 생각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타] 이렇게나 캐릭터가 많음에도 캐릭터 각각에게 개성과 매력이 있기에 누군가가 주역이 아닌 것이 『신데렐라걸즈』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를 원하는 만큼 좋아할 수 있는 자유로움, 다시 말해 자신만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그려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형태로 하기에는 어느 정도 축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축에 너무 매달리면 작품이나 기획이 갖고 있는 즐거움과 맛이 사라지기에 얼마나 축을 흔들리지 않도록 애니메이션을 만들지에 가장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765프로의 아이들과는 역사의 축적량이 다르기에 캐릭터끼리의 연관성이 아직 그다지 제시되어있지 않네요.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필요한 작중의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시간을 들였습니다. 작품의 세계 속에서 그녀들이 이야기하거나 웃거나하는 토대 말이죠.


 - 작품의 방향성은, 『신데렐라걸즈』의 코믹 작품에 많았던 일상 에피소드 중심이 될지, 765프로처럼 톱아이돌을 향한 계단을 오르는 느낌이 될지, 그 비중은 어떤가요.
 [타] 사실 TV 애니메이션『THE IDOLM@STER』은 톱아이돌을 노리는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후] 그렇네요.
 [타] 765프로라는 가족의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힘을 기르긴 하지만 그 것 자체가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 톱아이돌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타] 그 부분이 니시고리씨가 그려내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그렇군요... 『신데렐라걸즈』라는 타이틀에 포함된 뜻을 신경써달라고 이시하라씨가 말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힘내는 여자아이들의 이야기이기에, 일상을 그려내면서도 꿈을 향해서 자신이 되고 싶은 무언가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와 아이돌이 소속해있는 「사무소」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후] 그건 기대해주세요, 라는 부분이군요.(웃음) 『아이돌마스터』를 하기 위해 반드시 생각해야만 하는 부분이기에 감독과 이시하라씨를 포함해 여러 가지 상담한 부분이지만, 어떤 형태가 될지는 방송이나 앞으로의 정보를 기대해주세요.


 - 이야기를 움직이는 쪽을 생각해볼 때 뉴제네레이션 3명의 인상과 인상에 남아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타] 린이 예상외로 움직이기 힘듭니다. 린은 직접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이쪽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최초의 일러스트에서「흠, 당신이 내 프로듀서야?」라고 프로듀서를 관찰했듯이,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저희들도 보고 있는 걸까요.(웃음) 의지는 강하지만 보고 확실히 할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이야기를 굴려야 생기 있는 모습을 만들어낼지 생각했습니다.


 - 린 역의 후쿠하라 씨가 「린은 적극적이지 않은데도 여러 인간관계에 얽힌다」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타] 린은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고독한 캐릭터라면 고독한 캐릭터 나름대로 그려내는 방법이 있지만 린은 그렇지 않군요. 인간관계도 넓습니다. 다른 쿨타입들이 그렇듯이, 타입이 다른 우즈키나 미오와도 사이좋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듣는 역이자 츳코미를 하는 등 한걸음 떨어진 거리감이 있네요. 재밌으면서도 어려운 캐릭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오같은 무드메이커 캐릭터는 다행입니다. 미오는 카드와는 제법 인상이 틀려서 베이스로는 힘차고 귀여운 교실의 아이돌적인 무드메이커로,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인기가 있고 친구가 매우 많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일러스트 등을 보면 여자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양면성이 있네요. 미오는 그부분이 자연스러워서 스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습니다.


 - 우즈키는 어떤가요.
 [타] 마이페이스네요. 모두의 페이스를 뒤흔드는 타입은 아니지만, 어떤 의미론 끈질긴 면이 있군요. 밖으로 잘 드러나진 않지만 그럼 심지가 굳은 면이 좋습니다.


 - 앞으로 나서진 않지만 한가운데에 있는 타입이군요.
 [타] 그렇습니다. 모두를 이끌지는 않지만 이 아이 조금 강하구나 느낀 순간이 제법 있었습니다.


 - 그 외에 인상적인 캐릭터가 있었나요?
 [타] 마에카와 미쿠는 보케도 츳코미도 가능하네요. 그래도 제법 외골수이고 아이돌로써 있기 위해서 스스로 고양이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점 등 말이지요. 외견은 귀엽지만 심지가 강한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믹컬한 표정도 가능하고 이야기를 굴리기도 쉽습니다. 츳코미가 있어야 의젓한 아이나 마이페이스인 아이들이 돋보이니까요.


 - 뉴제네가 「현실의 이상적인 여자아이」라고 한다면 후타바 안즈나 모로보시 키라리, 칸자키 란코 등의 돌출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같은 세계에 배치하는 것은 어떤 느낌인가요.
 [타] 캐릭터의 개성은 일단 인상에 남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그 캐릭터의 이면을 그려내는 것으로 흥미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즈와 키라리는 어째서 사이가 좋은가?를 생각하면 신뢰관계가 보이고, 어째서 안즈는 키라리를 신뢰하는지 생각하면 즐겁습니다. ‘만약 안즈가 정말로 그냥 게으름뱅이라면 키라리는 안즈를 좋아했을까’ 라던지, ‘작고 귀여운게 좋아서,가 전부가 아닐 것이다’ 라던지요. 키라리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같은 부분을 이시하라씨 등과 상담해 파내려갈수록 점점 눈앞에 여자아이들의 이미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란코도 판타지쪽 캐릭터, 즉 비상하게 강한 개성을 갖고 있지요. 하지만 토대가 되는 것은 순수한, 이렇게 되고 싶다는 꿈과 마음을 가진 여자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주목하면 의외로 붕 떠버리는 아이는 없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캐릭터로써 개성이 두드러지는 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하기에 개성들 사이의 틈을 메우는 작업을 합니다. 알면 알수록 순수한 꿈을 가진 여자아이들이기에 귀여우며 사랑하게 되어버립니다.


 - 아이마스라 하면 노래를 빼놓을 수 없기에, 라이브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타] 아이마스의 매력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기에 힘줘서 하고 싶습니다.


 - 극장판 아이마스에선, 제법 3D CG를 효과적으로 사용했었지요.
 [후] 극장판은 그 한 곡, 한 번의 라이브를 위해 만들었기에, 참고하는 것은 역시 TV시리즈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연출상 3DCG도 사용하지만, 어느쪽이냐하면 오서독스(전통적인) 방향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 악곡은 어떤 방침으로 사용할 느낌인가요?
 [타] 사용할 타이밍엔 잔뜩 사용하고 싶습니다만, 역시 어느 정도 이야기 속에 그 타이밍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네요. 기존곡은 물론이고 신곡도 넣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가장 어울리는 곳은 어디인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 악곡의 선택은 타카오씨를 중심으로?
 [후] 중심이 되는 것은 타카오씨지만 모두 함께 상담하면서 정하고 있네요. 역시 그 씬에 어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 씬에 이곡이 흐른다면 고조되지 않겠습니까, 감독!」같은 흐름 속에서 정하는 일도 많습니다. 기존곡인가 신곡인가 하는 부분은 콜롬비아나 반다이남코와 의논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개되어있는 메인비쥬얼에서 맨발로 있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답했었습니다. 컨셉을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타] 메인비쥬얼은 뉴제네가 대표해서 나왔습니다. 맨발인 것은 아직 유리구두를 신지 않아서입니다. 게임이라면 아이돌들은 시내에서 스카우트되기에, 아직 공주님이 아닌, 마법이 걸리지 않은 원석인 소녀들이라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공주님이 될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는 소녀들입니다.

 

 

 


 - 쿨 큐트 패션의 3속성 비쥬얼에서도 일관성 있는 컨셉이 느껴집니다.
 [타] 각각의 하늘에서 빛의 파편이 내려서 그것을 올려다보는 소녀들이라는 컨셉입니다. 큐트는 여자아이의 달콤한 부분, 귀여운 부분을 나타내려고 카페를 모델로 한다던지, 각 속성의 특징을 연상시키는 시츄에이션을 골랐습니다. 「아이돌스러움」이 아닌 원래의 표정을 짓고 있기에 이제부터 시작하는 여자아이라는 컨셉은 메인비쥬얼과 공통되네요.


 - 속성 비쥬얼에서 캐릭터들의 시선설정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것도 의도적인가요?
 [타] 기본적으로 위에서 내려오는 빛을 보고 있습니다만, 신데렐라의 아이들이 765프로의 아이들과 가장 다른 점은 꿈도 목표로 하는 것도 다르고 반응의 방식도 제각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메인비쥬얼적인 것들은 기념촬영적 카메라 시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부분을 벗어났습니다. 빛을 직접 보고있는 아이들도 있고 다른 곳을 보고 있기도 하는 등 반응의 방식이 제각각인 쪽이 이 아이들다워서 재밌는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번 쟈켓일러스트도 타카오씨가 러프를 작업했던가요?
 [타] 이건 애니플렉스의 토바씨가 낸 아이디어입니다. PV가 수록된 BD, DVD의 쟈켓이기에 PV의 여자아이들이 드레스로 변신하는 씬을 인상적인 형태로 골라내 전체도로 만들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의 심상풍경이기에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 마지막으로 다짐과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후] 지금 최선을 다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소재로 감독이 정한 방향을 향해 모두 나아가는 중입니다. 즐겨줬으면,하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수록된 PV는『신데렐라걸즈』를 영상으로써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이기에 관계자도 두근댔었고, TV애니메이션에 이어지는 좋은 영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애니메이션 방송을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타] 이번 PV는 캐릭터 각자의 개성을 그렸다기보다 전체적으로 「소녀들은 무엇을 보고있을까」라는 부분을 구상적으로 그리고, 『신데렐라걸즈』스러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려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누구든지 누군가에게서 발견되기를 바란다던지, 자기 안의 빛을 발견하길 바라거나, 공주님의 예쁜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거나, 같은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이 PV를 원안으로 해서 TV시리즈에서 여자아이들이 기분, 마음의 주고받음을 정성스럽게 그려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원하는 방식으로 즐겨주시고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신데렐라걸즈』의 가능성의 하나로써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후] 힘내겠습니다.
 [타] 힘내겠습니다!

 

 

신데마스 애니메이션 퍼스트셋에 포함되어있던 인터뷰 4개중의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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